미주중부노회복구소위원회(위원장:김종준 목사)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11월 29일 총회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미주중부노회 복구를 위한 실사 일정과 복구 원칙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현재 미주동부노회와 미주서부노회에 가입해 있는 교회와 목사는 3년 이내에 미주중부노회에 이적할 수 없도록 하는 원칙을 세웠다. 타 노회에 혼란을 주지 않는 가운데 미주중부노회를 복구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장 실사는 2월경에 실시해 해외노회 복구 요건을 갖췄는지 등을 확인키로 했다. 이외 미국 현지에 있는 박광재 목사(영광교회)를 현지 협력위원으로 위촉하고, 교회 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위원장 김종준 목사는 “미주동부와 서부노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총신 출신 목회자와 교회가 가입 대상이다. 현장 실사 후 6월 초에 총회장을 모시고 미주중부노회 복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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