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사진)가 숭실대학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오정현 신임 이사장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숭실을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숭실대학교는 11월 24일 2022학년도 제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숭실대학교 제24대 이사장으로 사랑의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정했다. 오 목사는 숭실대에 대한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숭실의 기독교 복음주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면서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숭실로 세워가겠다. 둘째, 글로벌 숭실로의 학교발전, 그리고 통일한국시대 평양숭실의 회복을 위해 매진하겠다. 셋째, 숭실 창학 130주년을 바라보며 숭실의 원대한 꿈에 함께 헌신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정현 신임 이사장은 1956년생으로 현재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 국제제자훈련원 원장, 한중국제교류재단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12월 21일 숭실대학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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