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회 인도하며 강당 건립기금 계성고등학교에 기부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모교인 대구 계성학교 수양회에 참석해 강당건립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가 모교인 대구 계성고등학교(교장:박현동) 수양회를 인도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계성고등학교 제60회 출신인 권순웅 목사는 11월 25일 대구서문교회(이상민 목사)에서 열린 수양회 및 추수감사절예배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자녀들로 성장하도록 모교 후배들을 축복했다.

또한 이날 설교 끝 부분에 학생들에게 신앙의 결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해,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회심하기도 했다. 예배 후에는 학교 동문이자 예장합동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김신길 장로의 축사가 이어졌다.
코로나사태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계성학교 교사 학생 동문 등 8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예배와 함께 찬양집회, 골든벨 성경퀴즈대회, 서문시장 및 계성중학교 역사투어, 한동대 김재효 교수 특강, 레크리에이션, 사랑의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권순웅 목사는 대구의 대표적 기독사학인 모교에 전체 학생들이 함께 예배할 공간이 없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강당 건립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1906년 미국북장로교 소속 아담스 선교사가 설립한 대구 계성고등학교는 수많은 기독인재들을 양성하며 조국의 발전과 민족복음화에 기여해왔다. 현재도 계성학교 출신 목사장로들의 모임인 목장회에 7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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