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승 목사의 갈렙생각]

애통하는 자들이 일어나야 할 때입니다. 이웃을 돌아보고, 민족을 바라보며 십자가 사랑을 증거하고 기도할 때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 받을 것이요”(마 5:4)

주님은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위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매우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위로와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는 새 힘을 얻게 하고, 상황을 반전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먼저 심령이 가난해져야 합니다. 누가복음 6장 21절에서는 주님이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변의 어려움을 마음에 품고 울며 애통할 때,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회개하고 주님 앞에 자복할 때, 우리는 역사하시는 주님 때문에 웃을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주님은 마음이 상한 자, 통회하는 자를 멸시하지 않으시고 함께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애통하는 자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먼저 애통하는 자가 되어 세상과 구별된 모습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신보다 먼저 이웃을 돌아보고, 주의 복음이 필요한 나라와 민족과 열방을 바라보고, 애통하며 기도할 수 있는 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증거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글·사진=김영승 목사
·갈렙선교교회
·(사)기쁨을주는나무 이사장

주님은 애통하는 자에게 위로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위로는 애통한 마음을 받으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애통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구할 때 이루어주시는 주님을 만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심령이 가난해지고 천국을 소유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이웃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말씀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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