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기념사업회… “바른 신학 변론 앞장서자”

해원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정규오 목사 어록 기념석을 광신대학교 교정에 건립하고 제막식을 갖는 모습.
해원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정규오 목사 어록 기념석을 광신대학교 교정에 건립하고 제막식을 갖는 모습.

해원기념사업회(회장:맹연환 목사)는 11월 15일 광신대학교에서 학생·교직원들과 지역교계 인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해원 정규오 목사 어록 기념석 제막식과 기념예배를 열었다.

기념사업회는 최근 광신대 교정 입구에 ‘아마 오늘이나’ ‘내가 선 곳이 지구의 중심이다’ 등 해원의 대표적인 어록이 새겨진 기념석을 건립한 바 있다. 제막식은 기념사업회 총무 홍용희 목사 사회, 초대회장 김정중 목사 기도, 회장 맹연환 목사 취지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제막식 후에는 해원의 신앙과 정신을 되새기며 기념예배가 열렸다. 기념사업회는 대표사업으로 매년 해원기념강좌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 사태로 작년부터 기념예배로 행사를 대체하고 있다.

기념예배는 부회장 한기승 목사 사회, 정장면 목사 기도, 맹연환 목사 ‘진리의 증거자’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김정중 홍정이 백남선 목사의 격려사와 축사, 광신대 김경윤 총장 인사, 나학수 이사장 환영사, 증경총회장 변남주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맹연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바른 신학을 위한 변론에 앞장서고 신신학에 맞서 보수신학을 수호한 정규오 목사의 후예답게 다른 복음을 거부하고 진리의 증거자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해원장학금 수여식도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은 광신대 신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창식 김영락씨 등 2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 초대회장 김정중 목사는 해원장학금의 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을 기념사업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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