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재개, 130여 학생들 실력 겨뤄

제9회 ‘도전!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성경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는 모습.
제9회 ‘도전!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성경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는 모습.

호남지역 어린이들이 성경실력을 겨루는 대결의 장이 아홉 번째로 열렸다.

주일학교연합회 호남지역협의회(회장:하태묵 장로)는 11월 5일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에서 제9회 ‘도전 성경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주제 아래 13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광주와 전남북 주일학교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은 OX식, 객관식, 주관식 등 다채롭게 출제된 성경문제들과 씨름하며 각자 최선을 다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회공과 전체에서 650문항을 출제한 문제은행을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사전 배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협의회 부회장 유광식 집사와 회계 박종미 집사가 진행한 대회결과 우리목포교회 이동하 이온유 어린이가 사이좋게 대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이지민(전주덕진교회) 박하림(초청교회) 최가립(광주 송정중앙교회) 김평온(함평교회) 은주은(정읍성광교회)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앞서 개회예배는 하태묵 장로 사회, 증경회장 김동권 장로 기도, 총회교육부장 노경수 목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제하의 설교, 들꽃교회 이민재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회장 하태묵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마음속에 심어서 험난한 시대를 믿음으로 이겨내며, 신앙과 지혜가 더욱 자라나서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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