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총동문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재학생들이 찬양하는 모습.
전북신총동문회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재학생들이 찬양하는 모습.

전북신학교총동문회(회장:이재호 목사)는 11월 8일 학교 예배실에서 제14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오전에 예배와 강연, 오후에는 오찬과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정진묵 목사 사회, 서기 김대식 목사 기도, 박종대 목사(세계로중앙교회) 설교, 이사장 서현수 목사 축사, 학장 백종성 목사와 배인석 목사(함평 할렐루야교회) 격려사, 대회장 이재호 목사 환영사, 직전회장 박춘근 목사 축도로 진행했다.

박종대 목사는 ‘팬데믹 시대의 제자삼기운동’이라는 제목의 설교 및 강연을 통해 “팬데믹 이후 대그룹예배는 감염확산 우려로 실시하기가 어려워지고, 소그룹예배는 개인 신앙이 견고치 않을 경우 형식적인 모임으로 전락할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박 목사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순종기반형 제자삼기운동(DDM)”이라면서, DDM의 핵심인 발견성경공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박 목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나타난 교회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기존의 지식기반형 제자훈련과 달리 순종기반형 제자훈련은 성화의 삶을 강화해 자신과 이웃을 변화시키는데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총동문회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학교에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됐고, 전체 참석자들이 팀을 나누어 체육대회를 갖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재호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팬데믹 시대에도 더육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세상을 주도하고 빛을 발하는 전북신 동문들과 후배들이 되어주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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