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이사장 "승격 계기로 위상 더욱 높이겠다"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학술지 <교회와 법>이 한국연구재단 2022년 평가에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됐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에서 발간하는 모든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교회와 법>은 2020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등재지로 공식 승격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법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워간다’라는 설립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2014년 <교회와 법>을 창간했다. 법학자와 변호사, 신학자와 목회자 등의 연구논문을 수록해 매년 1~2회 <교회와 법>을 발간했다. 특히 <교회와 법>은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종교인과세,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교회 재판 등 교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법학적, 신학적, 교회적 차원에서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는 논문을 게재해왔다.

<교회와 법>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승격 소식을 접한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학회장 서현제 교수와 음선필 교수, 이사진과 학회원의 노고에 공을 돌리고, 앞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기독인 법학자와 연구자들의 논문 투고를 통해 학술지의 위상을 높이며, 한국교회를 든든히 지키고 대변하는 교회법 전문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하나로 통합하여 2009년 6월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자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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