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 선관위 결산감사…“행정·재정 문제없다”

감사부 임원들이 제106회기 선관위 결산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106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행정이나 재정 부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감사부(부장:김경환 장로)는 11월 2일 제106회기 선관위 결산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 제106회기 선관위는 행정이나 재정에 문제없이 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는 “결산감사는 9월 1일부터 제107회 총회까지 9월 22일까지며, 이때 지출한 회계 내역과 절차에 대한 감사”라고 설명했다.

결산감사에는 선관위 서기 김한성 목사와 회계 원태윤 장로가 참석했다. 김한성 목사는 “소강석 선관위원장의 헌신으로 정도를 걸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사부는 “예년에는 다음 회기 중간감사 때 감사했다. 하지만 제106회 선관위의 조속한 마무리 차원에 조기 실시한 것”이라면서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으로 깨끗하게 처리된 것으로 보인다. 예산 대비 결산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김경환 장로는 “후보에 대한 부분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면서도 “회기 때마다 총회선거규정 적용이 다르고 특히 재판국원이 국장 출마 자격 문제에 관한 규정에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따라서 규정을 명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에서는 전자투표와 수기투표의 장단점도 드러났다. 전자투표는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지만, 고비용이 지적돼 왔다. 제106회기 선관위에 따르면, 수기투표 또한 비용이 만만찮게 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성 목사는 “비용 측면에서 본다면, 수기투표가 전자투표에 비해 획기적 절감은 아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