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서 한반도 통일 염원...평화통일운동 전국 확산 기대

총신대 서울통일교육센터(센터장:이재서 총장)가 주최한 ‘2022 광화문 통일문화축제’가 10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다.

‘손과 손으로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통일문화축제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과 사람의 손을 이음으로, 전국 시민들이 동참하는 평화통일운동 확산을 목적에 두고 마련됐다.

서울통일교육센터 센터장 이재서 총장을 대신해 총신대 통합대학원장 김성욱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한 축제에서 국립통일교육원 이인배 원장이 환영사,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양창영 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30개 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통일송 싱어게인’ 본선에 오른 다섯 팀이 경연을 펼쳤다. 모불(MOBULL), 뮤라드,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토리, 한별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창작곡을 선사했다. 그 결과, ‘같은 하늘 아래’를 부른 퓨전 국악밴드 토리가 대상인 통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연 후 빅콰이어, 재즈뮤지션 윤희정, 인디밴드 넘버원 코리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또 무대 주변에서 통일코리아협동조합, 피스플레이, 생명그루 등 10여 개 통일단체가 홍보부스를 마련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서울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하관민 교수는 “이번 광화문 통일문화축제를 계기로 전국으로 평화통일운동이 확산되길 바라고, 특히 총신대를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사명감을 갖고 평화통일운동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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