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153기도운동·긍휼사역으로 거룩한 영향력 확산

판교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과 영성훈련을 두 축으로 건강한 성도를 양육하고, 그들이 각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 용사로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는 제자훈련과 영성훈련을 두 축으로 건강한 성도를 양육하고, 그들이 각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 용사로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 성도들이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건강한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보다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판교사랑의교회(박준호 목사)는 복음적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대안적 교회를 이뤄가는 건강한 공동체다.

판교사랑의교회는 박준호 목사가 2009년, 전세계적 금융위기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사회분위기 속에서 개척했다. 박 목사는 초대교회를 보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군중이 아니라 제자가 세워지고 배출되는 교회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말씀의 역사와 기도, 즉 성령의 역사로 성도들이 구원받고 영적으로 성장해 가는 교회를 목표로 세웠다. 또 박 목사는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교회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 ▲제자를 배출하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가 되겠다는 목회방향을 성취해 가고 있다.

교회는 1~2달에 한번씩, 또 여름과 겨울에는 4달간 온가족예배를 진행해 다음세대로 신앙을 계승하고 있다.
교회는 1~2달에 한번씩, 또 여름과 겨울에는 4달간 온가족예배를 진행해 다음세대로 신앙을 계승하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의 핵심사역의 한 축인 제자훈련은 박준호 목사의 전문분야라고 할 수 있다. 고 옥한흠 목사의 리더십을 따라 사랑의교회에서 16년간 사역하면서 제자훈련과 다음세대 사역에서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판교사랑의교회에 처음 온 성도들은 새가족반과 평신도 지도자가 인도하는 다락방을 통해 제자훈련을 받는다. 새가족반은 가장 기초적인 과정으로 성도들에게 회심의 경험과 신앙의 기초를 다져준다. 다락방은 참여하는 성도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성장을 경험하게 하는 열매를 맛보게 해준다. 제자훈련반 훈련생은 담임목사가 직접 선발하고 1년간 지도하고 있다.

은혜가 넘치는 주일예배 모습.
은혜가 넘치는 주일예배 모습.

박준호 목사는 양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한 교회는 건강한 영성을 갖춘 성도들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제자훈련 교재를 제작하고, 매주 80여 명 내외의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만나고 있다. 내실과 열심을 공유한 제자훈련이 지속되면서 성도들의 변화가 일어났다. 정체성과 소명을 발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됐다. 성도들의 가정에서 가정예배가 살아났고,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부부관계와 자녀관계가 회복되는 일이 나타났다.

교회는 가정예배를 통해 영적 도전을 받은 자녀들의 신앙을 이끌기 위해 온가족(세대통합)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온가족주일 예배는 1~2달에 한번씩 진행하며 특별히 7~8월과 1~2월에는 토요새벽예배를 온가족 예배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대간 믿음을 계승할 수 있도록 돕고, 거듭남에 대한 확신과 제자로서의 삶에 대한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있다.

제자훈련은 판교사랑의교회 담임 박준호 목사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제자훈련은 판교사랑의교회 담임 박준호 목사가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영역이다.

판교사랑의교회의 또 하나의 중요한 사역의 축은 기도다. 구원과 성화는 말씀으로 이뤄지지만 사람은 말씀의 역사만으로 다 변화되지 않고 성령의 역사를 필요로 한다. 예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기까지 기도하라고 하신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박준호 목사는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주일과 수요강단을 통해 꾸준히 진행해 왔다. 주기도문을 주일 강단에서 설교했고, 수요예배 때 기도시리즈 설교를 40회 강해했다. 또 정기적으로 중보기도 시리즈 설교를 전하기도 했다.

새벽예배와 수요저녁 예배는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으로 선포했다. 특히 수요예배는 담임목사의 인도로 중보기도를 깊이 한다.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는 153기도 자료를 가지고 중보기도를 하도록 하는데 주기도문 순서에 따른 기도문을 가지고 1일 5분씩 3번 기도하는 방식이다. 때로는 기도통장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자신의 기도시간을 적어보도록 하며 기도를 격려한다. 또 교회에 와서 중보기도를 하도록 ‘365 한 시간 기도운동’ 동참을 권유, 제직은 1주일에 1시간 이상, 모든 성도들은 한달 1시간 이상 교회기도실에서 중보기도문으로 기도하고 개인기도를 하도록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부흥성회를 마련해 성도들이 더 깊은 기도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응원하기도 한다.

판교사랑의교회가 하는 구제사역은 그 범위와 규모가 놀랍다. 보육원 사역도 그 가운데 하나이며 교회는 모든 긍휼사역을 할 때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 대상자들의 시선을 고려하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가 하는 구제사역은 그 범위와 규모가 놀랍다. 보육원 사역도 그 가운데 하나이며 교회는 모든 긍휼사역을 할 때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 대상자들의 시선을 고려하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의 제자훈련과 기도사역을 통한 성도들의 변화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활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는 이주민, 탈북자, 고아,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역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주민 사역의 경우, 집 고쳐주기,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교육, 이주민 초청 잔치,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섬김, 탈북민 자녀 대안학교 도서관 건립 등으로 섬기고 있다. 고아돌봄을 위해서는 교회 인근의 보육기관 두 곳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봉사팀을 파견해 학생들의 방 청소와 옷 세탁을 해주고, 김장 담그기, 절기 선물 전달, 장학금 수여, 보육원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배려하여 사랑의도시락·사랑의쌀·사랑의연탄 나누기사역, 미래자립교회 난방비 지원, 국내외 재난구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판교사랑의교회의 긍휼 사역이 본이 되는 것은 사역 초기부터 지역사회 사회복지 전문가들과 상의해 지원을 받는 이들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준호 목사(오른쪽)가 보육원에 차량구입 후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박준호 목사(오른쪽)가 보육원에 차량구입 후원비를 전달하고 있다.

판교사랑의교회 박준호 목사는 “판교사랑의교회는 목회자의 목회방향이나 성도가 생각하는 목회방향을 따라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교회 설계도를 따라가는 교회로 세우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면서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꾸준히 집중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과 사회에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도들이 노숙인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성도들이 노숙인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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