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머라 부총장 “믿음의 학교 총신과 협력 희망”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달라스 침례신학대 매튜 머라 부총장에게 기념품을 전하고 있다.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달라스 침례신학대 매튜 머라 부총장에게 기념품을 전하고 있다.

총회 및 총신대 관계자들이 10월 28일 사당캠퍼스를 방문한 매튜 머라(Matthew Murrah) 부총장 등 달라스 침례신학대학교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와 총무 고영기 목사, 총신대 정승원 부총장과 김희석 기획실장, 총신신대원총동창회 수석부회장 황재열 목사와 서기 송영식 목사가 달라스 침례신학대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매튜 머라 부총장은 신학이 유사한 한국의 보수교단 및 보수신학교와 교류를 하기 위해 내한했다며, “여러분을 만나서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달라스 침례신학대는 배움과 더불어 믿음을 강조하고, 교수 전원이 크리스천”이라며, “총신대 또한 믿음의 학교라고 들어서 더 자세히 알고 싶고 서로 협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정승원 부총장은 “총신대는 120여 년 전 신학대로 출발해 이후 종합대학이 됐지만 신학이 중심에 있는 학교다.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기반으로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총신을 소개했다.

이어 교단을 소개한 고영기 총무는 “예장합동총회는 약 1만2000개 교회가 소속돼 있는 한국 최대 교단이다.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향하며, 총신이 우리 총회 직영신학교다”라고 말했으며, “총신대를 방문해주어 감사하다. 처음 만나지만 같은 신학과 신앙으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니 오래된 친구 같다”고 인사했다.

달라스 침례신학대 관계자들은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고영기 총무는 “한국에는 한교총 한기총 한교연 등 3개 보수교회 연합기관이 존재하는데, 세 기관이 하나로 연합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회 및 총신 관계자와 달라스 침례신학대 관계자들은 기념품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과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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