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가 22일 사망했다. 향년 84세.

성락교회 장례위원회는 22일 저녁 김기동 원로감독 부고 안내문을 통해 “성락교회 설립자이신 김기동 원로감독이 노환으로 소천했다”고 밝혔다.

비성경적 귀신론을 주창한 김기동 목사는 소속 교단이었던 기독교한국침례회를 비롯해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지목받았다.

또 김기동 목사는 지난 2017년 100억원대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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