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부 전체회의…107회기 사업·일정 논의

감사부(부장:김경환 장로)는 10월 18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107회기 사업 방향과 일정을 논의했다.

제107회기 감사부는 ‘순방향’ 감사를 예고했다.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는 “총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면서 “표적감사나 지적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감사부의 또다른 특징은 ‘원칙’이다. 정치에 흔들리는 졸속감사가 아니라 <감사규정>에 따라 원칙을 지켜 총회의 신뢰를 얻겠다는 뜻이다. 김경환 장로는 이날 부원들에게 <감사규정>을 배포하고 “감사부원들부터 규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철저한 감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비공개’ 원칙도 세웠다. 김경환 장로는 “과거 일부 감사에서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가 외압의 구실을 제공했다”고 지적하면서 “감사에 대한 정보를 외부로 누설하지 않겠다. 그래야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감사규정>에 따라 회계감사뿐만 아니라 업무감사도 진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감사부는 이날 사업 일정도 논의했다. 총회 중간감사는 내년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정기감사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감사부는 “상비부, 기관, 연합회는 감사기간에는 행사를 삼가해 원활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제107회 총회에서 허락받은 총회세계선교회(GMS) 복지법인에 대한 특별감사도 예고됐다.

한편 감사부는 내년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갖고, 감사부원의 자질을 향상키로 했다. 전체회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부장 김경환 장로 인도, 회계 이해중 장로 기도, 총무 홍순율 장로 성겨봉독, 서기 황석산 목사 설교, 3팀장 한진희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부장:김경환 장로 서기:황석산 목사 회계:이해중 장로 총무:홍순율 장로 1팀장:변충진 목사 2팀장:최동식 목사 3팀장:한진희 목사 4팀장:김종택 목사 5팀장:박민규 장로 6팀장:백웅영 장로 팀원:정경섭 목사 정영교 목사 박종의 장로 최병욱 목사 한국환 목사 김병수 장로 김상윤 목사 이석관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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