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과 함께 북한어린이 아카데미 프로그램 진행

한반도평화연구원과 한국컴패션이 손잡고 북한 어린이들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역 방향을 모색하고자 ‘북한 어린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평화연구원과 한국컴패션이 손잡고 북한 어린이들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역 방향을 모색하고자 ‘북한 어린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의 다음세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북한과 한반도 평화 사역의 방향을 모색할 때입니다.”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교육, 전파에 힘써 온 한반도평화연구원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전인적 양육을 통해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에 앞장서 온 한국컴패션과 함께 ‘북한 어린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본 프로그램은 9월 20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1회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과 통일, 어린이 분야에 관심 있는 기독교인 30명을 대상으로 북한 가정, 북한 방송, 북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한 어린이들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역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20일에는 문경연 교수(전북대 국제인문사회학부)가 ‘북한 어린이 지원의 현황과 과제’를, 28일에는 김희정 교수(인하대 아동심리학과)가 ‘북한 가정에서의 부모와 어린이 관계’를, 10월 5일에는 김현경 소장(MBC통일방송연구소)이 ‘북한 방송과 어린이’를 11일에는 엄현숙 교수(국립통일교육원)가 ‘북한의 교육과 새로운 세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10월 15일에는 김의혁 교수(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학과)가 ‘북한을 향한 어린이, 청소년 사역 접근’이라는 주제로 교육생들에게 북한 어린이 사역을 통한 북한과 한반도 평화 문제를 접근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반도평화연구원 측은 “김정은 집권 이후 아동 정책을 강조해 오고 있는 만큼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있는 교육생들이 북한의 동향을 파악해 향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 과제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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