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선교 사역 집중 재정 안정화 이룰 것”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기독신문이 될 것입니다.”

기독신문 사장으로 당선된 태준호 장로(전서노회·태인교회)는 총회 산하 전체 구성원들이 힘을 합해 만들어가는 신문으로 이끌고 가겠다고 다짐한다. 종사자들이나 일부 전문가 집단의 사고만이 아닌 다채로운 생각과 의견들을 담는 장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모두의 신문이라는 말에는 또 다른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다 같이 돕고 가꾸어가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독신문이 지난 수년 동안의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도 부탁드립니다.”

태 장로는 지난 2년 가까이 사장대행 체제와 구조조정이라는 어려운 국면을 통과한 기독신문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재정안정과 조직혁신이라면서, 하지만 더 이상 이 과제를 이사들의 노력과 염려 그리고 직원들의 희생만으로 감당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저부터 앞장서 신문사의 재정안정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문서선교 사역을 강화하여 기독신문 독자 확보 및 저변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며, 기독신문 뉴스G 방송채널의 콘텐츠 개발에도 힘써 수익창출을 꾀하려 합니다.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며, 직원들의 복지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할 것입니다.”

태준호 장로는 35세에 태인교회 장로로 장립 받아 30년 간 시무해왔고, 총회에서는 면려부장 GMS이사 전국CE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사회에서는 태인중고등학교 행정실장과 법인실장과 주식회사 샘실 수석고문 등을 역임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독신문 사장직도 충실하게 수행해 태인교회와 전서노회 동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이다. 기독신문 구성원들에게는 이 같이 당부한다.

“개혁신앙의 보수, 교회의 단결, 성도의 교제라는 사시(社是) 구현에 최선을 다합시다. 진리의 횃불을 높이 들며, 정직하고 공의로운 신문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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