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경기동중노회 통과...전서노회 김기철 목사 천서 제한

제107회 총회가 9월 19일 오후 2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개회했다. 개회예배는 총회서기 허은 목사가 인도했으며, 80여 명으로 구성된 주다산교회 찬양대는 ‘송축해 내영혼’이란 제목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전국에서 참석한 총대들은 웅장하고 은혜로운 찬양에 ‘아멘’으로 화답했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은혜 위에 은혜가 임하는 총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영혼 구원과 생명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바른 사명의 가르침이 성경에 있다는 것을 믿는다. 신앙과 삶의 근본인 성경의 가르침 위에 함께 총회를 세워가며,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며, 은혜로운 총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협력하자”고 강조하고, “이 땅에 다시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며, 생명력을 가진 교회로 다시 세워지는 일을 위해 헌신하는 제107회 총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미주 지역 특별편목교육 시행 때 도움을 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박헌성 목사(나성열린문교회)에게 총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회예배는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 축도로 마쳤으며, 바로 사무처리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는 경기중앙노회와 경기동부노회가 경기동중노회로 합병 건이 통과됐으며, 총대 수는 1504명으로 보고됐다. 

천서보고에서는 서기 허은 목사가 충남노회와 경안노회 천서가 불가하고, 전서노회 김기철 목사(총신법인이사장) 천서가 제한됐음을 보고했다. 이어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 주관으로 임원 선거 진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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