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회복하고 미래자립교회·선교지 후원 헌금
교단 현안 염려, 총회·한국교회 위해 합심기도

여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목회자와 장로들이 노회나 지역협의회 차원에서 뒤늦은 여름수련회를 갖고, 사명감을 새롭게 다졌다. 또 미래자립교회, 선교지, 신학교를 위해 헌금했으며, 총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기도했다. <편집자 주>
 

경북교직자협의회 회원들이 하기부부수련회에 참석해 함께 기도하며 교제했다.
경북교직자협의회 회원들이 하기부부수련회에 참석해 함께 기도하며 교제했다.

경북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김상원 목사)는 8월 25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제11회 하기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경북의 교회여, 더 연합, 더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경북지역 10개 노회 교직자 부부 1800여 명이 참여해, 지도자로서 사명을 되새기며 조국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예배는 김상원 목사 사회, 증경부총회장 윤선율 장로 기도, 남부전원교회 박춘근 목사 ‘너는 나보다’ 제하의 설교, 명예회장 임용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계속해서 증경회장 김승동 목사,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 등의 격려사와 축사 그리고 준비위원장 강전우 목사 환영사 순서가 마련됐다. 또한 대신대학교 후원을 위한 헌금을 실시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가 ‘눈물이 필요합니다’,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가 ‘찬양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설교했으며 찬양사역자 김문기 장로와 이경미 사모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대구교직자협의회 회원들이 수련회 및 총대모임을 갖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직자협의회 회원들이 수련회 및 총대모임을 갖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이양수 목사)는 제29회 일일수련회 및 총대모임을 8월 25일 대구 화원교회(신용기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역 8개 노회 15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주의 복음과 총회를 함께 섬기는 동역자로서 정신을 다졌다.

이날 개회예배는 명예회장 송기섭 목사 사회, 상임회장 정시호 장로 기도,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 ‘우리가 거룩할 이유’ 제하의 설교, 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계속해서 영남협의회 대표회장 장재덕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오성환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봉중 장로의 격려사와 축사 순서가 마련됐다. 특강순서에서는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가 ‘찬양의 삶’,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새 포도주와 새 부대’라는 제목으로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수련회를 마친 후에는 8개 노회의 총회 총대들 모임 자리가 마련됐다. 협의회 서기 피승민 목사는 이 모임에서 총회 내 3개 지역구도 준수에 관련된 논의와 연기금 납부문제와 관련된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대구지역장로회장 김성권 장로(사진 왼쪽)가 회원수련회 석상에서 대구 선한목자교회와 경산외국인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대구지역장로회장 김성권 장로(사진 왼쪽)가 회원수련회 석상에서 대구 선한목자교회와 경산외국인교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

대구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김성권 장로)는 8월 23일 대구 아젤리아호텔에서 ‘친교 연합 섬김’이라는 표어 아래 회원 1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련회를 개최했다.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김성권 장로 사회, 부회장 이채우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설교, 전승덕 목사(설화교회) 축도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또한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송기섭 목사,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장 박영배 장로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신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와, 경산외국인교회(윤태희 목사)와 캄보디아 출신 이주민들의 선교공동체인 대구 선한목자교회(하창호 목사)에 선교비를 전달하는 순서 등이 마련됐다.

개회예배 후에는 ‘기도의 삶’에 대해 설명한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의 특강에 이어, 명예회장 박영배 장로 사회와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교회사랑’ 제하의 설교 및 장성복 목사 축도로 진행된 폐회예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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