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하우스 2022 이론과 실천을 통합하는 설교캠프 연다
설교자하우스는 “내러티브 본문의 설교”란 주제로 2022 여름캠프를 8월 22일(월)부터 8월 24일(수)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라비돌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설교자하우스는 지난 20년 동안 해마다 여름캠프와 겨울캠프로 한국교회 설교자들을 위한 설교캠프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여름캠프 이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방역 문제로 캠프를 연기해오다가 이번에 다시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설교자하우스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로 그리고 총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은퇴한 정창균 박사가 1999년에 설립하여 23년째 이끌어오고 있는 한국교회에 정평 있는 설교 운동 기관이다. 설교자하우스는 설립 당시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설교를 위한 본문 해석과 설교 실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캠프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 주제는 “내러티브 본문의 설교”로, 설교자하우스가 “이론과 실천을 통합하는 설교캠프”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야심 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정창균 박사(설교자하우스 대표, 합신대학원 명예교수)와 이승진 교수(합신대학원 설교학 교수, 목회자연장교육원장), 그리고 권호 교수(합신대학원 설교학 교수, 목회대학원장)가 진행한다.
정창균 박사는 “내러티브 본문 설교의 세 가지 방식”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내러티브 본문들을 설교로 전달하는 전략적인 방식을 A형, B형, C형의 세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한다. 정 박사는 자신의 강의 목적을 “세가지 방식의 설교를 다양한 본문들을 실례로 들어 시범을 보임으로써 설교자들이 본문에서 파악한 메시지나 설교 의도에 따라 효과적인 설교 방식을 선택해 자신 있게 내러티브 본문을 설교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승진 교수는 그가 개발하여 보급해온 ‘SAEVA 설교 방식’에 따라서 내러티브 본문을 설교하는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SAEVA 설교 형식은 설명과 확증, 그리고 적용의 3단계 설교 작성 과정으로, 구체적으로는 요점 제시(Stating)와 본문을 통한 확증(Anchoring), 세부적인 설명(Explaining), 예화를 통한 확증(Validating), 그리고 실천적인 적용(Application)을 제시한다.
권호 교수는 “내러티브 본문의 N 설교 작성 실제”를 주제로 강의한다. 내러티브 본문 주해(text exposition)와 그를 바탕으로 어떻게 연관성(relevance)과 적용(application)을 넣어 설교로 구성하는지 ‘N 기법’을 통하여 제시한다. 다양한 내러티브 본문을 활용하여 N기법을 통한 설교문 작성 실습으로 인도한다.
주제 강의와 별도로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박영선 교수(남포교회 원로목사, 합신대학원 석좌교수)가 “신자의 고난, 어떻게 통과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프레토리아 대학교에서 고난설교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서지마 박사가 “신자의 고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강의한다. 이번 캠프의 특이 사항 가운데 하나는 목회자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특강도 제공된다는 점이다. 기능의학 의사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참사랑연합의원 최진석 원장이 “기능의학 건강관리, 오염과 해독”이라는 주제로 목회자들의 평소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춘 실제적인 강의를 진행한다. 최 원장은 이미 2권의 기능의학 건강관리 저술을 출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캠프는 선착순 50명으로 사전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마감은 8월 19일(목)까지이다. 등록비는 목회자는 20만원, 신학생(M.Div.)은 15만원(숙식·강의안·기념도서 포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설교자하우스 홈페이지나 전화(☎ 010-3740-2976 배온유 목사) 혹은 이메일(phouse21@hanmail.net)을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혹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설교자하우스에서는 여름 겨울의 정기캠프 외에도 용인시 흥덕에 위치한 설교자하우스 센터에서 설교자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집중세미나를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