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목사들 “교정선교 지원 확대돼야”

교정선교위원회(위원장:정창호 목사)가 7월 7일 서울 선한이웃교회(윤창규 목사)에서 교정목사 간담회를 가졌다. 교정선교위원회는 전국 14개 교도소에서 사역 중인 교정선교 목사를 일 년에 한 번 초청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정선교 목사들은 우리 교단이 한국교회 장자교단임에도 불구하고, 교정선교 활동 지원은 타교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교정선교 목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의 교정선교 활동이 강화되고, 지원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현장에서 사역하는 교정선교 목사들의 활동이 더욱 어렵고 위축되어 가고 있다”며 총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강문구 목사(서기)가 인도했으며, 정해영 장로(부위원장) 기도, 김학목 목사(전도부장) 설교, 위원장 인사, 윤창규 목사(회계) 환영사, 김충현 목사(부위원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학목 목사는 ‘한밤중에 기도와 찬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사는 힘들고 어려울 때 마땅히 기도하고, 찬미해야 한다. 그때에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권면했다.

위원장 정창호 목사는 “교정선교 목사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이번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간담회가 늦었지만, 다음 회기에는 더 빨리 만나서 계획을 세워 가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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