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 아직 기회가 있을 때에 >
이성주 지음 / 296면 / 13000원 / 6월 15일 발행

“러시아 선교의 주어진 과제는 러시아 교회가 스스로 선교하는 교회로 나아가는 것을 독려하는 일입니다.” 이성주 선교사의 발로 뛰는 러시아 선교 현장 이야기다.

저자는 1993년 혼란과 도전이라는 격동의 시대에 러시아로 가 현재까지 30년 이상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이다. 그는 지금껏 러시아 선교 현장에서 경험하면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도전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 했던 생각을 담아낸 실제적인 현장의 이야기와 선교 방향의 기록이다. 특히 그는 모든 순간마다 성경 중심적인 선교 신학을 바탕으로 기도와 말씀에 기초하여 사역한 선교사의 삶을 보여주는 “선교지침서”이라고 소개한다. 보통의 선교사역에 관한 책들의 클리셰에서 벗어난 본서는 감상에 치우치지 않고, 사역 현장의 은혜를 넘어서 실제적인 현장의 솔직 담백하게 문제들을 바라본다. 물론 독자들에게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않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배려심도 담겨있다.

본서는 저자의 지난 30여 년의 사역을 정리 회고하는 면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이 높아지고 전쟁에 대한 우려가 큰 지금, 오늘날의 러시아 선교 현실을 바로 이해하는 일과 한국 선교의 방향을 고민하면서 건강하게 사역하도록 만드는 일에 도전을 줄 것이다. 더 나아가 한국 교회와 선교기관, 예비선교사, 그리고 현장 선교사들에게 선교적 역량을 넓혀 주리라 기대한다.

▒ 저자 소개/ 이성주 선교사

대구신학대학, 총신대 신학대학원 83회, 고려대학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수료, 미국 Midwest 대학 Th.M, 동대학에서 D. Miss 학위를 받았다.

1993년 러시아 선교사로 파송(GMS) 받아 30여 년을 모스크바에서 기거하며 제자훈련을 통한 교회 개척, 동서남북 사역 현장을 순회하며 지도자 양육과 현지 교회가 말씀으로 든든히 설 수 있도록 도전하는 일, 현장 사회가 요구하는 공동체 사역을 통하여 현지 교회의 자립을 모색하고 있다. 2022년 현재 해운대제일교회 파송 선교사이다.

 <기독교 자녀교육>
김난예, 김요셉, 홍성욱 공저 / 392면 / 16000원 / 7월 5일 발행

목회 사역과 자녀교육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현실이다. 본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모습을 상세하게 분석한 연구를 바탕으로 가정과 교회가 성경적 세계관으로 준비하여 기독교 자녀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 공부 교재이다. 변화하는 시대를 바로 이해하여 자녀들이 세상적 가치관에 앞서 기독교 세계관으로 무장할 수 있도록 감성 소통 능력, 정보 가공 능력, 공동체성 의식을 갖춘 성경적 인재상과 기독교 대안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저자 소개

■김난예 교수│ 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교수,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편집위원장, 출판위원장, 34대 학회장을 역임하였고, 인간이해 및 공감소통으로 이 세상을 하나님의 그림으로 채워가는 필그림(Fill Grim) 대표이다.

■김요셉 선교사│ 공립중등학교 교사와 두레자연고등학교(기독교 대안학교) 교감으로 근무했으며, 공동체비전고등학교(서천)와 두레자연중학교(화성) 설립 실무를 담당했다. 현재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을 준비하면서 대안학교에서 사용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성경적 자녀교육>, <영성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등을 집필했으며, <수업관찰법>, <생활지도와 상담>, <영재심리교육> 등을 저술했다. 

■홍성욱 대표│ 위기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고자 가정법원 위탁보호위원(10년), 개인 사이버상담실(청소년사이버나눔터)을 운영하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청소년사이버상담의 가능성 탐색 연구”로 교육학(상담심리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문상담위원(충남과학교육연구원), 진로진학상담교사(10년), 충남기능대회 4차산업(드론)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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