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추진

나눔과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단법인 글로벌에듀(가칭, 이사장:소강석 목사)가 탄생한다. 글로벌에듀는 6월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호텔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등 국내외 교육지원을 골자로 한 사업을 확정했다.

글로벌에듀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구호하고,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아프리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소외된 국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협력한다. 즉 해외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도와 현지사역을 펼친다. 특별히 유엔 및 국제NGO를 통해 소외된 나라에 병원 등을 설립해온 이명근 교수(연세대)가 글로벌에듀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어 해외 교육 및 의료, 선교사업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듀는 해외 사역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7월 이신 변호사(사무총장)가 1개월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비롯해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 선교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태식 목사 등 4명도 아프리카를 방문,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에듀는 이른 시일 안에 1차로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에 초등학교 설립을 세우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제 첫발을 뗐지만 글로벌에듀의 꿈은 당차다. 출범과 함께 △국내외 교육 지원사업 △지역사회 개발과 구호사업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사업 △국내외 청소년 및 청년 교육사업 △다문화가정 교원지원사업 △국내외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교육시설확충 및 교육 기자재 개발 및 보급 △교육환경 관리 및 개선 △교육과 관련 출판 및 컨설팅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장학사업 △글로벌에듀의 목적수행을 위한 수익사업 등의 사업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에듀는 국내외 교육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수행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에 지부를 설립한다.

글로벌에듀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 특히 한국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세계 민족에게 하나님의 참사랑, 아가페적인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그것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나라 민족의 교육과 의료, 선교로 구체화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이다. 또 이것은 예수님의 길이며, 십자가의 길이다”면서 “글로벌에듀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여한 것은 글로벌에듀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것이며, 가난한 나라의 민족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듀 출범의 중심에 있었던 이형규 장로(상임이사)는 “글로벌에듀 창립을 위해 이명근 교수와 함께 오랜 기간 기도하며 준비했고, 글로벌에듀는 기독교NGO를 넘어 세계NGO 단체로 출범한다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에듀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구체화하는 것이고,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 국민의 교육과 삶을 지원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이는 매우 보람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규 장로의 말처럼, 글로벌에듀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국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과 교육사업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업과 글로벌리더 양성, 지구촌의 화합과 번영, 빈민 지원과 개발 구호사업을 진행한다. 무엇보다도 글로벌에듀는 기독교NGO를 넘어 세계NGO 단체로 출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소강석 목사를 비롯하여 전태식 목사, 이명근 교수, 김평육 목사, 이형규 장로, 김학주 장로, 손달익 목사, 신정호 목사, 김동문 목사, 정성철 장로, 경수근 변호사, 심동섭 변호사, 장창만 목사, 김남수 목사, 이신 변호사(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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