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전주노회와 군산노회 사모들.

전북교회협의회(대표회장:백종성 목사)는 6월 7일 김제 축구전용구장과 6월 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제25회 지역노회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지역 16개 노회 중 15개 노회에서 목사 장로 부부 1000여 명이 참여해, 예배 체육대회 경품추첨 등으로 일정을 함께 하며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동역자 사이의 교제를 마음껏 즐겼다.

개회예배는 총무 김택진 목사 사회, 회계 정기해 장로 기도, 백종성 목사 ‘형제의 연합’ 제하의 설교, 직전회장 유웅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진 개회식에서 백종성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만남이 영육 간에 활력소가 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 목회현장과 교회생활에 큰 유익이 되길소망한다”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힘차게 전하는 동력을 얻도록 건강한 대회로 치르자”고 당부했다.

또한 군산노회장 김철호 목사 대회사에 이어 광신대 총장 김경윤 목사와 이사장 김용대 목사, 호남협의회 상임부회장 정태영 목사, 전북신학교 명예학장 김상기 목사, 한국교회법연구소장 김정식 목사, 호남지역장로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군산시기독교연합회장 안창현 목사 등의 축사 순서가 이어졌다.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수족구, 배구, 투호 등 다섯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면서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군산노회는 모든 참석자들을 위해 점심을 준비하고, 협의회 임원들과 노회별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사랑의 나눔도 풍성했다. 대회 결과 전서노회가 우승해,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전북지역 노회 친선체육대회에서 개회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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