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 헌금전액 광주노회 내 미래자립교회 13곳에 전달
조동원 목사 “형제교회들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 싶어"

미래자립교회를 섬기는 광주서문교회(조동원 목사) 사랑의 손길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5월 3일 광주서문교회에서는 광주노회 내 미래자립교회 13곳의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한 가운데 부활절 사랑 나눔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미래자립교회들을 돕기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을 마련해 총 10교회에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는 광주서문교회가 올해에는 부활주일 헌금 전액을 기금으로 조성해 더 풍성한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날 개회예배는 조동원 목사 사회, 김엽수 장로 기도, 광주노회장 최태승 목사 ‘마음을 시원케 하였으니’ 제하의 설교로 진행되었으며, 김덕현 장로의 인도로 전달식이 이어졌다. 전달식을 마친 후에는 초청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들에게 점심과 선물로 대접하기도 했다.

조동원 목사는 “형제교회들이 고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픈 마음에 온 교우들의 정성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내년에는 뜻을 같이하는 교회들과 힘을 합하여 더욱 큰 나눔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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