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저녁집회 현장에 모인 2000여 명의 전국 목사 장로들은 이천은광교회 찬양대의 노래에 흠뻑 빠졌다. 테너 김형빈과 소프라노 권은혜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룬 ‘거룩한 성’이 시선을 모으더니, 80여 명의 찬양대원들이 품격 있게 부른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는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이천은광교회 찬양대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쏟아냈다.

이천은광교회는 이번 목사장로기도회 찬양을 위해 약 한 달 간 준비했다. 담임 김상기 목사가 총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고, 찬양대원들도 총회를 섬기겠다며 마음을 모았다고 한다.

유선미 집사는 “우리의 찬양이 주님을 향한 고백이 되고, 목사님 장로님들에게 은혜가 되길 소망하면서 준비했어요. 역사적인 행사에 찬양을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이천은광교회 성도 50여 명은 행사 안내도 도맡았다. 이들 헌신 덕분에 제59회 목사장로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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