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시간 많아서 좋았습니다”

서원석 장로(수봉산교회)
서원석 장로(수봉산교회)

목사장로기도회 둘째 날 새벽기도회, 마치 절규하듯 간절히 기도했던 서원석 장로(수봉산교회). 그는 새벽기도회 설교자 김상기 목사의 말씀을 통해 큰 도전을 받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말씀을 들으며 도전을 받고 제 자신을 돌아봤어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기보다 내 뜻을 주장했던 지난 날을 회개했습니다. 또 제가 하나님의 일꾼인데, 하나님을 일꾼으로 부리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많이 회개했습니다.”

서원석 장로는 섬기는 교회에서도 새벽기도회를 지나치는 일이 없다고 했다. “매일 새벽 5시 새벽기도회에 늘 참석합니다. 사업차 지방을 다녀와도 새벽기도회를 참석하고 지방에 갈 때도 새벽기도회를 참석하고 갑니다. 부모님께서 늘 기도하며 살라고 말씀하셨고, 잠언을 즐겨 읽습니다. 기도는 제 삶입니다.”

기도가 곧 자신의 삶이라고 밝힌 그에게 여느 때보다 기도에 집중했던 이번 목사장로기도회는 더없이 좋았다. “사실 이전 목사장로기도회에서는 기도시간보다 강의시간이 많아 아쉽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하지만 이번 목사장로기도회는 심야기도회가 마련됐고 모든 순서마다 통성기도 시간이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끝으로 서원석 장로는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책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코로나 팬데믹이 풀리고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게 됐어요. 저 하늘 위에 손바닥만 한 소망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큰 비를 허락할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게 우리의 책임입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