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학교 개교 68주년을 맞아 학교 구성원들이 모여 감사예배를 드리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대신대학교 개교 68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4월 12일 학교 인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대해 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총동창회장 황재열 목사 기도, 운영이사장 이희만 목사 ‘하나님을 나의 도움으로’ 제하의 설교, 전재규 명예총장 격려사, 재단부이사장 김재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희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대신대학교를 세우시고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회와 인류의 발전에 공헌할 전문 지도자 양성’이라는 학교의 건학정신과 아름다운 전통을 후대에게도 물려주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학교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전재규 명예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재규 명예총장은 제5~6대 총장을 연임하며 학교의 기틀을 세우는 데 앞장섰고, 최근에도 약 27억 상당의 부동산을 학교에 기부하며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확충에 기여했다.

20년 이상 장기근속한 서길수 김성빈 교수와 하정호 김신욱 노현우 석진무 손은정 윤예주 최영미씨 등 총 9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대신대학교는 경북노회가 1954년 4월 1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야간신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하고, 초대이사장으로 명신홍 목사가 이사장을 맡아 운영을 시작했다. 1956년에 대구장로회신학교, 1959년 대한장로회신학교 시절을 거쳐 1997년부터 대신대학교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며 종합대학으로서 면모를 갖추어왔다.

2013년에는 경산시 백천동 137번지에 종합관을 완공하는 등 시설을 대폭 확충하면서, 현재 83명의 교수와 106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