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명성교회서 … 준비위원장 오정현 목사

:‘한국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희년대회 준비 간담회’에 참석한 각 교단 목회자들과 기독 예비역 장성들이 대회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희년대회 준비 간담회’에 참석한 각 교단 목회자들과 기독 예비역 장성들이 대회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과 영광을 돌리고, 군선교 미래 100년을 향해 마음과 힘을 모은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목사·이하 군선교연합회)는 3월 3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군선교연합사역 50주년 희년대회 준비 간담회’를 열고, 6·25전쟁일 다음날인 6월 26일 주일 저녁 명성교회에서 희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군선교연합회는 준비위원장에 부이사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를 추대했다. 희년대회는 ‘군선교 50년, 미래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군선교 역사를 성찰하고 21세기 군선교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지난 몇 년 동안 군에 대한 염려가 많았는데 희년을 맞이해 우리부터 반성하고 예언자적인 군선교의 방향과 메시지를 전해야 할 것”이라며 “사명과 소명을 품고 군선교를 재정비해 발전시키는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2년간 육군훈련소 및 신교대 등에서 약 4만8000명의 장병이 세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군선교가 많이 위축됐는데, 희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김삼환 목사와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등 각 교단 목회자들과 함께 이준 장로(전 국방장관)와 이필섭 장로(전 합참의장), 권오성 장로(전 육군참모총장), 정경두 안수집사(전 국방장관), 최병혁 안수집사(전 연합사부사령관) 등 기독 예비역 장성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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