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지와 미래자립교회 돕기에 한마음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선교대회에서 대회장 권택성 장로(오른쪽)가 필리핀 팔라완선교센터 건립 등 국내외 선교사역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모습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권택성 장로) 선교대회가 3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경동 경북 경서 경신 경안 경중 경청 구미 김천 안동 등 경북지역 10개 노회의 장로회원들이 참석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표어 아래 4부에 걸친 행사를 가지며 국내외선교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대회장 권택성 장로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대신대 재단이사장 임영식 장로 기도, 부전교회 박성규 목사 ‘동행과 연합’ 제하의 설교,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격려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김봉중 장로와 증경부총회장 강의창 장로 축사, 경안노회장 박상렬 목사 환영사,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박성규 목사는 설교에서 “격동의 시기였던 히스기야왕의 시대처럼 하나님께 더욱 밀착하고 연합하며,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을 제하여 버리고 망가진 신앙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2부 행사는 명예대회장 이순우 장로 사회, 부대회장 오종대 장로 기도, 기독신문 주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남겨두지 말라’ 제하의 설교, 권택성 회장 인사,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 축사,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이민호 장로 격려사, 대흥교회 곽규진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김관선 목사는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원칙은 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그분 뜻대로 남김없이 사용하라는 것”이라면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아낌없이 바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회에 참석자들이 바친 헌금 중 윤종오 목사가 섬기는 필리핀 팔라완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1500만원, 한영광 김사랑 선교사 등 라오스 파송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쌘쑥학교와 경북 신도청지역에 개척된 안동노회 새움교회(이상도 목사)에 각 100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3부와 4부에서는 포곡제일교회 김종원 목사가 ‘아버지의 마음으로’, 산격교회 한혜성 목사가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김문영 장로와 윤선율 장로(증경부총회장) 박주일 장로(대구경북지역장로회 회장) 정해영 장로(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등이 순서를 맡았다.

또한 CCM가수 이경미 사모와 김문기 장로(새에덴교회) 그리고 색소폰연주자 김용출 장로(명문교회) 등의 찬양이 매시간 이어졌고, 필리핀팔라완지역의 선교사역을 소개하는 영상보고 순서가 마련됐다.

권택성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선교대회는 경북지역 2500여 장로들이 주님께서 하실 크고 위대하신 일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자리”라면서 “해외선교지와 미래자립교회를 향한 우리의 작은 섬김이 많은 영혼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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