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승 목사의 갈렙생각]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복음이란 복된 소식 즉,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팀 켈러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복음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있다. 복음은 개념이 아닌 한 분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아니라 그분 예수님에 관한 것이다. 복음이 근본적으로 우리의 인생과 꿈, 희망에 대한 메시지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때까지는 결코 복음을 제대로 알 수 없다. 복음이 우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신 예수,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선포이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과 꿈, 희망이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복음의 중심에는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복음적 삶을 산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이야기가 함께 들려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이야기가 함께 보이고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 15:33)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우리 자신의 삶을 살펴봐야 합니다. 주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이 우리 자신의 삶의 길잡이가 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글·사진=김영승 목사·갈렙선교교회·(사)기쁨을주는나무 이사장
글·사진=김영승 목사·갈렙선교교회·(사)기쁨을주는나무 이사장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고전 9:23)는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교회 안에서 모습만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우리 자신의 삶을 다른 이들이 어떻게 보고, 느끼고, 말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예수님이 나타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가운데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나오고, 말씀의 능력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와 늘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가 드러나고 말씀이 증거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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