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동행기도회 …“목회자 먼저 회개하자”

부산신학교 총동문회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동문의 밤 및 은혜로운동행기도회를 개최했다. 75명의 참석자는 “목회자가 먼저 회개해야 한다”면서 뜨겁게 기도했다.

총회 서기 허은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이제라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면서 “코로나19로 한국교회는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예배당이 문을 닫고, 교회가 사라졌다. 기도 소리가 끊어진 시대에 다시 회복할 것은 기도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제라도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돌아가자. 이 것만의 살길이며, 부산신학교 총동문회가 이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신학교 동문회 밤 및 은혜로운동행기도회 참석자들이 지역복음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진 은혜로운동행기도회는 권규훈 목사의 인도에 따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목회자가 먼저 회개할 수 있길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밖에 부산신학교 학장 임정환 목사와 강진상 목사가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으며, 증경회장 이진철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총동문회에서는 51차 정기총회도 개최하고 허은 목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성경선 목사 사회로 진행한 좌담회에서는 신학교 이전에 따른 교통편의 등에 대해 토론했다. 다음 날 새벽기도회는 최인수 목사 인도로 회장 허은 목사가 설교했다.

▲회장:허은 목사 수석부회장:최인수 목사 총무:성경선 목사 서기:홍재근 목사 회계:박호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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