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오정현 목사 등 임원단 위로 방문

오정현 목사(오른쪽 위) 등 한교봉 임원단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호산나교회를 찾아 위로하며 기도하고 있다.
오정현 목사(오른쪽 위) 등 한교봉 임원단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호산나교회를 찾아 위로하며 기도하고 있다.

“복구가 다 이루어질 때까지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3월 9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 교회와 이재민 가정을 방문해 위로했다.

총재 김삼환 목사와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등 한교봉 임원단은 먼저 상황실로 마련된 울진제일교회를 방문해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이승환 목사) 임원들과 만나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연합회 소속 교회 2곳과 성도 가정 30곳이 산불로 전소됐다.

이후 전소된 호산나교회(장근대 목사)와 성내교회(이희만 목사)를 방문한 임원단은 잿더미로 변한 교회 앞 현관 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오정현 목사는 “함께 울며 기도할 때 교회 위에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와 은혜가 부어지길 소망한다”며 위로를 전했다.

이날 한교봉은 전소된 교회 2곳에 각각 500만원, 주택 전소 피해 가정 7가정에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또한 울진산불피해상황실에 지원금 300만원, 울진군민들과 지역교회의 회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울진군청에 기탁했다.

한편 한교봉은 산불 피해 지역 교회, 교인, 주민들을 위한 위로와 구호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금계좌:022-077066-01-110 기업은행, 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교회봉사단)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