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들이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김상윤 목사)33일 총회회관에서 첫 번째 임원회를 열고, 이집트복음장로교회와의 교류협약서 초안을 검토했다. 이집트복음장로교회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을 따르는 보수개혁교단으로 1977년부터 우리 교단과 교류를 해왔으며, 특별히 GMS 김신숙 선교사가 43년간 협력사역을 해왔다. GMS김신숙 선교사 은퇴 후에도 후임 선교사가 계속 협력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교단 간 교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난 12월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에 MOU 체결을 요청한 바 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교류협약서 초안을 검토하되, 일반적인 협력관계로 한계를 정하고, GMS 선교사의 신변안전 보장과 재산보호 조항을 추가하여 내용을 보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이집트복음장로교회와의 MOU 체결을 위한 이집트 방문 시 총회임원회와 별도로 위원장, 서기, 회계 3인이 참석해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이외 미국장로교회(PCA) 49회 총회 참석 요청에 대해서는 비디오 서신으로 갈음키로 하고, 총회장에게 영상축하 메시지를 요청키로 했다. 또 캄보디아장로교총회신학교(총장:김재호 목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구 검토키로 했다.

 

조준영 기자 joshua@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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