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주술정치와 이단사이비 개입 의혹에 대해 성명서 발표로 입장을 밝히는 호남협의회와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대표들.

호남협의회(회장:서만종 목사)와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가 대통령 선거에 주술정치와 신천지 선거개입 의혹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다.

3월 5일 광주 단비교회에서 발표한 이번 성명서에서 호남협의회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지의 36개 노회를 대표하여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성명서에는 ▲무속신앙에 의한 주술정치로 국정을 운영하려는 후보를 단호히 반대한다 ▲사이비집단 신천지와 결탁하여 선거운동하는 후보를 단호히 반대한다 ▲성경에 위배되는 포괄적차별금지법및 동성애 입법 제정을 추진하는 후보를 단호히 반대한다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가 아닌 국민과 반목하는 후보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계속해서 호남협의회는 “무속신앙에 의한 주술과 미신으로 국정의 혼란을 야기하고, 이단 사이비 신천지와의 연대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으며, 호남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야 하는 목회자와 장로들로서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리스도의 평화의 정신에 위배 되는 대립과 갈등의 정치로 국민과 반목하는 후보에게 나라의 장래를 맡길 수 없다”는 입장도 강력하게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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