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김봉중 장로·이하 전국장로회)의 후원으로 예배당 리모델링을 시작한 여수 영터교회(황신석 목사)가 공사를 마치고 완공 감사예배를 열었다.

2월 18일 열린 감사예배에는 전국장로회와 여수노회(노회장:송형석 목사)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영터교회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더욱 복음전파에 힘쓰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개척한 지 40년 된 영터교회는 낡은 예배당으로 인해 목회사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이 상황을 알게 된 전국장로회 농어촌선교위원장 송재철 장로의 추천으로 전국장로회의 지원 검토가 시작됐다. 이후 회장단의 현장실사를 거쳐 리모델링 사업추진이 결정되어 지난해 12월 15일 기공식이 열린 바 있다.

특히 리모델링에는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와 새누리교회(김동수 목사)가 거금을 후원해, 공사가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영터교회의 소속 노회인 여수노회와 북시찰(시찰장:김학일 목사)에서도 특별 후원에 나서, 예배당뿐만 아니라 사택 공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리모델링 완공을 앞두고 29년간 류영길 목사가 맡았던 담임목사직을 황신석 목사가 물려받으면서, 영터교회는 이제 새로운 출발선상에 서게 됐다.

한편 김봉중 장로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명예회장 박요한 장로 기도, 김동수 목사 ‘성전건축 그 위에 더 중요한 것’ 제하의 설교, 송재철 장로 경과보고, 총회농어촌부장 정채혁 장로와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축사, 송형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전국장로회 총무 김경환 장로는 “많은 분들의 헌신을 통해 리모델링이 이루어진 만큼 이를 기반으로 영터교회가 지역복음화에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서 “전국장로회도 더욱 선한 일을 사모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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