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부, 일반 강도사고시는 6월 21일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가 2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응시생 17명 중 13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부(부장:이기봉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보다도 차분한 분위기에서 고시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시부는 응시생들의 안전을 위해 고시장 입장 전에 열감지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다. 또한 필기시험은 2미터 이상 거리를 둔 상황에서 진행했다.

고시부는 응시생들의 고충도 감안했다.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 응시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헌법(정치) 과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월 21일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 교육’를 개최했다. 이날 고시부 회계 김종운 목사와 고시부 서기 박용규 목사가 각각 헌법(정치)과 소양교육을 강의했다.

고시부장 이기봉 목사는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 응시생들이 열심히 준비했음을 느꼈다. 총회 군목후보생이라는 신분에 자긍심이 높고 실력 또한 충분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군목후보생 강도사고시 응시생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고시를 치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합격한 3명과 고시를 치르지 못한 응시생 1명은 3월 7일 재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고시에 앞서 드린 예배는 서기 박용규 목사 인도, 회계 김종운 목사 기도, 총무 조무영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배광식 목사 설교, 부장 이기봉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와 군목부장 이인순 장로가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일반 강도사고시는 6월 21일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원서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접수받으며, 총회홈페이지(www.gapck.org)에서 원서 내용을 직접 기재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편목 특별교육과정 강도사고시는 6월 27∼28일 진행되며, 응시인원은 150여 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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