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관통하는 3년 커리큘럼 … 온라인·현장성 강화

스마트폰에 갇힌 아이들을 구출할 교회교육 교재가 나왔다. 꿈이있는미래(꿈미, 소장:주경훈 목사)는 최근 <드림웨이브2>를 내놨다. 이번 교재는 ‘하나님 나라’를 중심으로 3년 동안 미래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워간다. 현재 꿈미는 홈페이지(www.coommi.org)와 유튜브 채널 ‘꿈미’에서 온라인 교재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 3년 커리큘럼

<드림웨이브2>는 하나님 나라를 3년 동안 집중한다. 우선 1년 차 커리큘럼은 ‘하나님 나라의 시작’으로 창조와 타락, 족장, 출애굽, 광야, 십계명, 가나안 정복 그리고 예수님 등 6개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2년 차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이며, 마지막 3년 차 커리큘럼은 ‘하나님 나라 완성’으로 구성됐다. 꿈미는 “3년의 집약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세대는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을 선명하게 그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이번에 출시된 <드림웨이브2>는 꿈미의 두 번째 교회교육 교재다. 꿈미는 지난 6년간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주제로 300개 이상의 성경 스토리로 구성된 첫 번째 교재 <드림웨이브1>을 보급했다.

이어 2022년 새로운 교재를 선보인 것이다. 즉 이번에 출시된 ‘하나님 나라’ 교재는 꿈미 <드림웨이브>의 두 번째 버전인 셈이다.

교회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꿈이있는미래(꿈미)가 새로운 교재 <드림웨이브2>를 내놨다. ‘하나님 나라’ 관점을 중심으로 3년 간 미래세대를 교육한다. 꿈미 관계자들이 <드림웨이브2>를 선보이고 있다.
교회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꿈이있는미래(꿈미)가 새로운 교재 <드림웨이브2>를 내놨다. ‘하나님 나라’ 관점을 중심으로 3년 간 미래세대를 교육한다. 꿈미 관계자들이 <드림웨이브2>를 선보이고 있다.

10년 사역 집결한 교재

<드림웨이브2> ‘하나님 나라’는 꿈미 10주년 사역이 집약된 교재로 평가된다. 꿈미는 10년 전 교회와 가정, 학교를 하나로 연결시킨 원포인트 통합교육을 선보이며 교회교육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드림웨이브>는 원포인트 통합교육의 핵심으로,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교회와 가정을 동시에 세우는 결과를 낳았다.

꿈미 소장 주경훈 목사는 “꿈미는 지난 10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 관점의 새로운 교재인 <드림웨이브2>를 집필했다”면서 “10년간 사역에 동의하고 동참하는 교회가 약 4500여 교회로 늘어났고, 꿈미 지부를 17개 개설했다. 교회와 가정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현장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오프라인 둘 다 잡았다

따라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드림웨이브2>는 지난 10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회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드림웨이브2>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최적화시켰다. 또한 부서 사역자가 없는 작은 교회도 주일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어 <드림웨이브2>는 ‘주제강의’를 넣어 주제에 따른 성경 본문의 해설을 깊이 있는 강의 형식으로 제공한다. 교사나 부모가 주제강의만 봐도 미래세대를 교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설교문, PPT 등 설교자료와 주보까지 제공해 교회교육을 풍성하게 만든다.

미디어에 익숙한 미래세대를 위해 동화영상과 공과 강의영상이 포함되며, ‘꿈토리’라는 학생 전용 영상 콘텐츠도 있다. 이밖에 매주 외울 말씀을 노래로 부르며 쉽게 암송할 수 있는 ‘요송’과 가정예배를 위한 ‘123 가정예배’ 영상 콘텐츠, 다음 주일에 배울 말씀을 미리 학습하며 주일예배를 준비하도록 돕는 ‘웰컴교실’ 콘텐츠도 마련했다.

능동적 소통 ‘꿈미애듀앱’

최적의 현장성을 위해 ‘꿈미애듀앱’도 출시했다. 꿈미애듀앱은 미래세대 교육 플랫폼으로 교역자와 교사, 미래세대가 한 곳에서 소통하도록 구성했다. 꿈미 부소장 백상원 목사는 “미래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신앙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게임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나무를 키우는 ‘미션존’이 눈에 띈다. 학생들은 능동 학습을 통해 나무를 키우고 열매를 맺게 한다. 이렇게 맺은 열매는 ‘마켓존’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소셜존’은 교역자와 교사,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주일학교 교적 등록은 물론 교회의 중요한 공지사항을 전달할 수 있고, 출결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매일 말씀 묵상 ‘주만나틴’

여기에서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 매일 가정에서도 말씀을 붙잡을 수 있도록 ‘주만나틴’ 큐티집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제자훈련 교재도 마련되어 있다. 교사나 교역자가 진행할 수 있지만,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온라인 교재 설명회 개최

꿈미는 <드림웨이브2>를 보다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온라인 교재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강의는 커리큘럼의 목적, 구성 및 학습효과를 설명한다. 교재 활용강의는 미취학에서 장년에 이르기까지 학습대상의 생애주기별 분석 및 공과 인도 실제 지침에 대해 다룬다.

주경훈 목사는 “교재 설명회를 통해 2022년 가정이 교회가 되고, 부모가 교사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꿈미 소장 주경훈 목사

“넓고 큰 하나님 나라 보여줘야”

꿈미 소장 주경훈 목사는 미래세대가 세속적인 세계관을 뛰어 넘어 하나님 나라라는 영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미 소장 주경훈 목사는 미래세대가 세속적인 세계관을 뛰어 넘어 하나님 나라라는 영적인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미 소장 주경훈 목사는 “현재 미래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품는 것”이라면서 <드림웨이브2>가 교회와 가정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래세대에게 하나님 나라 관점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성경 전체가 하나님 나라의 출발, 확장, 완성으로 전개되고 있다. 꿈미는 성경의 등뼈와도 같은 중심 사상인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미래세대를 교육하길 원했다. 미래세대가 성경의 사람이 되어 성경의 전체 스토리를 하나님 나라 관점으로 정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코로나19로 미래세대는 외부와 단절된 채 좁은 집안에서 생활하면서 세계관이 많이 협소해졌다. 꿈미는 미래세대가 넓고 큰, 하나님 나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소망한다.

▲온라인 교육을 강화시킨 것이 눈에 띈다.

=<드림웨이브2>와 함께 새로운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잇달아 오픈했다. 홈페이지 안에 각 공과 지침서 자료, 설교 자료, 찬양자료, 가정예배 자료 등이 있다. 또한 ‘꿈미애듀앱’을 오픈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주일학교 행정, 반 목회, 학생 교육, 교사 교육이 가능하다. 아울러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교육 성공 키워드는?

=‘준비’다. “준비를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교사는 미래세대를 교육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교재 연구를 위한 교사 모임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준비 없이 가르친다면 나쁜 교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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