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의부(부장:원철 목사)는 1월 27일 총회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면직·제명·출교된 대구서현교회 박혜근 씨와 관련된 안건들이 논의됐다. 헌의부 실행위원들은 “헌의부는 상정된 헌의안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곳이 아니라, 헌의안이 절차상 하자가 있는지 살피는 곳”이라며, 해당 안건들이 절차상 하자가 있는 지 여부를 논의한 끝에 안건들을 기각하기로 결의했다.

헌의부에 올라온 안건은 △박혜근 씨의 이의신청의 건 △박혜근 씨의 재심신청의 건 △대구서현교회 면직 제명출교된 박혜근 씨 재심요청에 대한 소견서 제출의 건 △대구서현교회 면직 제명출교된 박혜근 씨 재심요청에 대한 기각 청원의 건 등 총 4건으로, 헌의부 실행위원들은 4개의 안건에 대해 “관련 안건들에 대해 이미 총회 결의가 있기에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기각”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실행위원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최찬용 목사 인도, 강태구 목사 기도, 원철 목사 ‘이같이 행하면 살리라’ 제목 설교, 하재삼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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