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가 국내와 미주지역 목회자를 위한 특별편목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06회 총회는 8개 노회에서 헌의한 ‘본 교단에 소속된 타 교단 출신 목사들에게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기 위한 특별편목과정 시행 요청’ 건을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회임원회는 특별편목과정을 시행키로 하고, 총회임원회 산하 총회신학원복원및편목과정소위원회(위원장:고광석 목사)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

국내 특별편목과정은 총신대학교(평생교육원)가 위탁 받아 실시한다. 교육 장소 또한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이며, 12월 28일 현재 본 총회 소속 노회에 임시(준)회원으로 가입된 목사에게 원서접수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 특별편목과정은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A과정(본 교단이 인정한 정규 신학대학원 졸업자)은 2월 7일에서 18일까지 실시하며, 수업료는 130만원이다. B과정(그 외 정규 신학대학원 졸업자)은 2월 7일에서 25일까지 실시하며, 수업료는 230만원이다. C과정(그 외 여타 신학교 졸업자)은 2월 7일에서 3월 4일까지 실시하며, 수업료는 330만원이다.

국내 특별편목과정 원서접수 기간은 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이고, 1월 21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특별편목과정 수료자에게 2022년도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되고, 총신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교부한다.

미주지역 특별편목과정은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나눠 실시한다. 서부지역은 5월 23일에서 6월 3일까지, 동부지역은 6월 6일에서 1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28일 현재 본 총회 소속 노회에 임시(준)회원으로 가입된 목사에게 원서접수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장소는 미주 서부노회 및 동부노회와 협의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고, 학습비 및 전형료는 2000달러다. 미주지역 특별편목과정 수료자에게도 강도사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되고, 총회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교부한다.

고광석 목사는 “교단 직영신학교인 총신대학교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알찬 교육을 실시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국내와 미주지역 특별편목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총회 홈페이지(www.gapck.org) ‘특별편목과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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