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 이사들이 총회회관 리모델링 설계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지재단 이사들이 총회회관 리모델링 설계안을 검토하고 있다.

총회회관 리모델링 사업이 디자인 단계까지 돌입했다. 총회회관 리모델링은 건물외벽 타일 탈락 등 건물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의한 보강공사, 주차시설 확보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104회기부터 추진하던 사업이다.

12월 16일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배광식 목사) 2차 회의에서 총회회관리모델링 소위원회(위원장:김상현 목사)는 지명설계공모 방식으로 선정한 건축사무소로부터 받은 가설계를 이사들에게 설명하고, 외부 리모델링 재질을 ‘아노다이징’으로 진행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승용차 40대를 수용하는 주차타워를 비롯, 건물외벽, 각층 화장실, 지하 1층 주차장 내벽과 천정,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강공사를 이번 리모델링의 범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총회회관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정은 그동안 적립해 오던 수선충당금으로 사용, 공사에 따른 재정적 부담은 없다고도 했다.

소위원회 보고를 받은 유지재단이사회는 106회기 내에 공사를 완료하도록 했다. 또한 소위원회를 기존 김상현 목사, 홍석환·지동빈 장로 외에 이종철 목사와 박재신 목사를 추가해 5인으로 활동하도록 했다.

이사회는 또 총회결의대로 제주수양관부지 매각을 승인하고, 5인 소위원회가 현장조사 포함해 매각 절차를 밟도록 했다. 이외 오광춘 장로와 장재헌 장로를 이사로 받았으며, 은급재단이 요청한 기금 지원 상향 요청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산대로 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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