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흥 KWMA 사무총장(가운데)과 윤수근 창원공원묘원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선교사 묘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대흥 KWMA 사무총장(가운데)과 윤수근 창원공원묘원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선교사 묘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창원공원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WMA 회원단체 선교사가 소천할 경우 창원공원묘원 내 선교사 묘역에 무료로 안장될 수 있도록 했다.

경남 창원에 진동면에 위치한 창원공원묘원에는 이미 선교사 묘역이 조성돼, 데이비스, 테일러, 알렌, 맥피, 네피어, 고든라이트, 애니 아담슨, 사라 맥카이 등 8명의 호주 순직선교사들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또 선교사 기념비 앞에는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돼 방문객들은 한국교회와 경남선교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KWMA 회원단체 선교사들은 소천시 선교사 묘역에 무료로 안장될 수 있다. 묘지사용료, 묘지관리비, 묘지석물은 창원공원에서 부담하며, 고인의 묘지석 글자 조각 비용만 유가족이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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