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제주도서 수양회

경중노회 서부시찰회 수양회에서 제주도에서 유학 중인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중노회 서부시찰(시찰장:박종민 목사) 소속 목사 장로 부부가 12월 9~10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수양회로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첫째 날 참석자들은 시찰장 박종민 목사(안계중앙교회) 사회, 정대만 장로(다인교회) 기도, 박병석 목사(영양서부교회) 설교와 축도 등으로 예배를 드렸다.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병석 목사는 “우리는 항상 나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것인가를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며, “어두운 시대에 교회지도자들은 영적으로 깨어 거룩한 기도의 씨앗이 되어야 한다. 우리를 통하여 교회가 살아나고 주의 종들이 힘을 얻는 일꾼으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수양회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있는 박병석 목사.


이날 예배에서는 제주대학교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한국어로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찬양으로 특송했다. 6명의 유학생들은 캄보디아에서 박경희 선교사가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빛과소금국제학교 소속으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다. 함께 예배에 참여해 특송을 한 캄보디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부시찰은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튿날 새벽기도회에서는 시찰장 박종민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세상의 개념과 가치에 교회가 물들고 성도들이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세속화”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는 자로서 평안의 은혜가 진정한 복임을 인식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심는 인생을 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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