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가운데, 연말을 맞아 각종 선교 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2021년 제5차 한국로잔 선교적 대화가 ‘교차문화적 제자도와 교회개척’이라는 주제로 11월 27일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한국로잔 선교적 대화는 한국로잔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선교 모임으로, 앞서 네 번의 선교적 대화는 로잔운동의 정신과 신학을 담고 있는 낙태와 생명, Z세대 복음 전도, 선교적 공동체, 총체적 창조세계 돌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다섯 번째 선교적 대화 강사로는 애즈베리신학대학원 제이 문(Jay Moon)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제이 문 교수는 SIM 소속 선교사로 13년간 서부아프리카 가나에서 교회 개척과 지역개발 사역을 했으며, 현재 애즈베리신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전도와 교회 개척, BAM, 일터사역 등을 가르치고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11월 24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제2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비대면 포럼으로 진행된다. 포럼 준비위원회는 “세계선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갑작스럽고 급격한 변화에 어느 때보다 전략과 방향을 잘 세워야 할 때다”며 “New Church, New Normal, New Generation 이라는 코로나 시대 방향 전환이 필요한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참가 대상은 KWMA 회원단체 리더십 및 한국교회 지도자 300명으로, 등록비는 3만원이다. 사전 등록은 12월 2일까지 할 수 있으며, 초청인은 줌(Zoom)으로 일반인은 유튜브로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주관하는 온라인 위기대응과 전인적 평가 훈련도 12월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멤버케어 전문가, 선교단체 리더, MC관심선교사 등 24명으로 한정된다. 강사로는 Karen Carr, Darelene Jerome, 권이현 박사 등이 나선다. 위기관리재단은 “‘평가’는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평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관찰하기, 알아차리기, 듣기, 그리고 과거와 현재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별하기와 같은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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