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위 전체회의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열어 위원회를 조직하고 기독신문과 관련한 제106회 총회 결의사항을 확인했다.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가 11월 18일 총회회관에서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 임원 조직을 마쳤다. 위원장에는 강태구 목사(일심교회)가 추대됐으며, 서기에 박기준 목사(목자교회), 회계에 이창원 장로(동산교회)가 세워졌다. 이외 위원으로 최광염 목사(기념관교회), 이석관 장로(주영광교회)가 활동한다.

위원장 강태구 목사는 “중요한 사명을 부여받았다. 사람에 보이기 위해서나, 눈가림으로 일하지 말고, 치우침이 없이 주 앞에서 하듯 한 회기 동안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강 목사는 또 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되 가능한 상생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하자. 기독신문도 이번 회기 동안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기독신문과 관련해 제106회 총회 결의사항을 확인하고, 위원회 명칭을 총회 결의대로 ‘기독신문구조조정처리위원회’로 바꿔줄 것을 총회임원회에 요청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현황 파악을 위해 기독신문사에 △직원 현황 △최근 3년간 수지계산서 △퇴직금 적립 현황 △재정적자 자체 해결방안 △정관과 내규 등 제규정 △개인별 업무일지 △출장보고서 △근태 기록 등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총회본부에도 기독신문사를 유지재단 소속으로 한 결의한 관련 회의록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회의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위원회 활동을 위해 위원회 회의 내용을 외부에 일절 유포치 않기로 했으며, 혹 위원이 로비에 연루될 경우 해당 위원의 위원직 즉시 박탈을 총회임원회에 요청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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