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회원수련회 개최

수련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주제제창으로 다짐의 시간을 갖고 있다.

영남지역장로회(회장:이민호 장로)는 11월 10일 경북 칠곡군 왜관교회(정옥현 목사)에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제11회 회원부부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회는 위드 코로나와 진리에 대한 도전이 거센 시기에 위기의식을 갖고 교회의 회복과 지역복음화, 총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장로가 되어야 한다는 다짐의 자리였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나라와 민족과 총회를 위해, 그리고 장로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했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 수련회에서는 총회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장인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강사로 나서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했다. 또한 김형국 목사(하양교회), 전승덕 목사(설화교회), 김종혁 목사(울산 명성교회)가 은혜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가 ‘어떤 장로상’이란 제목의 설교로 폐회예배를 이끌었다.

회장 이민호 장로(오른쪽)가 대신대 임영식 재단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련회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김경환 장로 사회, 부회장 박경일 장로 주제제창, 명예회장 동현명 장로 기도, 장봉생 목사 설교, 서성헌 목사(일광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은혜입니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장봉생 목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존재의 은혜, 구원의 은혜, 교회를 통해 세워진 직분의 은혜를 받은 존재”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당연히 누릴 것이 아니기에 은혜받은 것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예배에서 축사와 격려의 순서도 있었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요한 장로,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노병선 장로, 증경부총회장 백영우 장로, 대신대학교 재단이사장 임영식 장로가 회원들을 격려하고 연합회 발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영남지역장로회는 이날 지역 신학교로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 대신대학교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회장 이민호 장로는 “요셉처럼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의 신앙과 신실한 섬김으로 인해 모든 곳이 복을 받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코람데오 신앙으로 충성하는 회원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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