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계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온라인 선교대회를 연이어 여는 등 세계선교 열정을 다지고 있다.
먼저 비즈니스 선교대회인 ‘IBA 디지털컨퍼런스 2021’가 ‘BAM:미셔널 라이프’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IBA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와 선교계 곳곳에서 ‘선교적 삶’(missional life)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BAM 선교론을 중심으로 “지금의 비즈니스 세계를 살아가는 복음을 아는 자들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관한 도전을 던질 예정이다. 강사로는 비즈니스 리더, 지역교회 목회자, 현장 선교사 등 30여 명이 나선다. 등록비는 2만5000원(날짜별 등록은 1만원)이며, 10월 31일까지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www.iba-all.org)

‘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도 동일한 날짜에 비대면 온라인(유튜브, 줌) 대회로 열린다. 사단법인 AWMJ선교회(이사장:신화석 목사)와 KWMA(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마이클 오(로잔운동 대표), 테드 야마모리(국제디아스포라선교센터 대표)를 비롯해 세계 200개국 기독교 지도자들과 세계선교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집회와 온라인 포럼, 전문가 그룹별 토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강사들과 참가자들은 AWMJ 200개국 사역을 보고하고 중간결산을 하며, 현재의 세계선교와 향후 미래선교의 본질과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0월 31일까지 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www.awmj.org)

한국선교연구원(Krim)도 ‘선교적 성경 읽기’를 주제로 11월 4일 온라인 선교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선교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성경에 대한 선교적 이해’가 함의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것이 개인과 선교 공동체의 성경 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형근 박사(서울신학대)가 ‘선교적 성경 읽기와 선교적 해석학’, 권성찬 박사(한국해외선교회 대표)가 ‘요한복음 선교적 읽기’, 조반석 박사(애즈베리신학대학원)가 ‘선교적 해석학과 구약성경 내러티브’란 제목으로 각각 발제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www.kr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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