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제24회기 첫 선교사 임명식

GMS가 7일 임명한 11명의 신임 선교사들이 임원들로부터 축복기도를 받으며 몸과 마음을 바쳐 선교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GMS가 7일 임명한 11명의 신임 선교사들이 임원들로부터 축복기도를 받으며 몸과 마음을 바쳐 선교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코로나19 가운데도 GMS의 세계선교 열정은 계속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는 제24회기 첫 선교사 임명식을 10월 7일 GMS선교본부 예배당에서 거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가운데도 GMS는 지난 회기 총 39명의 선교사를 임명해, 한국교회 최대 교단선교부이자 선교 견인차임을 대내외적으로 확인시킨 바 있다. 선교사 임명 외에도 GMS는 68명의 GMTI 장기선교사 훈련 수료생을 배출했다.

GMS는 이날 김승호·한아르미(탄자니아), 김태현·이태연(탄자니아), 김혁준·이진아(한국외국인), 박원정·신요안나(라이베리아), 나귀홍(AX), 주지현(캐나다), 김형국(명예) 선교사 등 총 11명을 GMS 선교사로 임명했다. 임명받은 선교사들은 교회 파송을 거쳐 해당 선교지에서 사역을 시작한다. 하양교회를 담임하고, GMS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김형국 명예선교사는 필리핀 팔라완 원주민교회 사역자 재교육 및 군인교회 사역을 할 계획이다.

임명식에서 선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앞에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기로 다짐했다. 라이베리아로 떠나게 될 박원정 선교사는 “선교사 임명을 받을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선교지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선교사들의 순교의 소식이 들려오지만 복음을 들고 나간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임명식 예배에서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선교사 임명은 매우 각별한 일이다. 오늘 임명받은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특별요원”이라고 격려하고,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계 방방곡곡에서 선교 사명을 감당하라”고 권면했다.

한편, GMS는 같은 날 제2차 정기임원회를 열고 본부 직원 인사 등 안건을 처리했다. 공개 모집한 사역원장에는 오직환 선교사를, 훈련원장에는 윤계민 선교사를 채용키로 했다. 또 이남백·신선용 선교사(독일)와 이정오·최원순 선교사(일본)를 원로선교사로 추대하고, 코로나19로 소천한 고 박동주 선교사(브라질)와 고 김광식 선교사(필리핀)를 순직자로 추대키로 했다. 주요 행사로는 지역대표 회의를 10월 18∼22일 제주에서 열고, 지역대표 및 지부장 연석회의를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상으로 열기로 했다. 또 사모선교사 디브리핑을 10월 27∼29일 강원도에서 갖기로 했으며, 인터콥 신학지도 및 위탁교육 요청의 건은 기각했다.

이외 임원회에서는 전문·지역위원회 임원과 위원 조직을 확정했다.

▲전문위원장-정책:이용범(산곡제일) 재정:박재신(양정) 선교사심의·훈련:최병효(광주성광) 센터·후원개발:김장명(과천한일) 의료·복지:신용기(화원) 자녀:강재식(광현) 여성:조동원(광주서문) 윤리:최광염(기념관) 국제:김미열(원주중부) 비즈니스:강진상(평산) 문화사역:방성일(하남) 멤버케어:하재삼(김제영광) ▲지역위원장-중국:이기동(새가나안) 일본:황재열(세광) 실크로드:한창호(온사랑) 메콩개발기구:이권희(신일) 태국:김진하(예수사랑) 미얀마:김영복(성실) 서남아시아:양대식(진주성남) 태평양:황일동(성진) 유럽:박성규(부전) 유라시아:송영의(진주) 서부아프리카:이찬영(덕계) 동남부아프리카:박창식(달서) 미주:오정호(새로남) 중남미:홍석기(목포상리) 한국외국인:박성순(봉덕) 중동:윤영민(대한) 동남아이슬람:배만석(사랑스러운) 북한:정규재(강일) ▲선교전략연구개발위원장:김정훈(새누리)(이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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