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김광식 선교사
조지아 정정옥 선교사

김광식 정정옥 선교사
김광식 정정옥 선교사

코로나19로 GMS 선교사들이 잇따라 순직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필리핀 김광식 선교사(GMS)가 9월 27일 코로나19로 소천했다. 향년 58세.

고 김광식 선교사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가족인 필리핀 교인의 방문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필리핀 현지 병원에서의 치료를 받던 중에 에어앰뷸런스로 지난 9월 16일 한국으로 이송됐으며, 그 후 심정지 등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9월 27일 오후 4시 7분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가족으로는 사모 민향옥 선교사, 자녀 성경 찬미 미송 송은 씨가 있다. 임종예배와 위로예배는 GMS 주관으로 드려졌으며, 발인예배는 30일 오전 7시 파송교회인 원당교회(유선모 목사) 주관으로 드려졌다. 고인은 경기도 고양시 하늘문추모공원에 안장됐다.

10월 3일에는 조지아 정정옥 선교사(GMS)가 역시 코로나19로 소천했다. 향년 66세.

고 정정옥 선교사는 조지아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한국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로 폐가 손상돼 폐 이식 수술까지 받았으나 끝내 3일 오전 10시 53분경 소천했다. 유족으로는 사모 곽현숙 선교사, 자녀 성진 성광 미혜 씨가 있다. 장례식장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4일 오전 11시 GMS 주관으로 드려졌으며, 발인예배는 5일 오전 9시 20분 파송교회인 의정부 열방교회(이승재 목사) 주관으로 열렸다.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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