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총회에서 교회생태계위원회와 반기독교대응위원회를 ‘교회세움위원회’라는 이름으로 통합 개편 운영하기로 결의됐다. 이는 ‘교회세움’을 공약으로 내세운 당시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공약과 맞물린 통합 개편이었다. 

그런데 제106회 총회에서는 기존의 교회세움위원회가 해온 역할에 더해 최근 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주민자치기본법 등 기독교 윤리에 반하는 일련의 입법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교회세움위원회를 ‘교회생태계대응위원회’로 이름을 바꾸고 그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교회세움위원회는 차별금지법 반대 운동 외에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를 위한 총회 차원의 대응 방안 제시, 기독교를 개신교로 칭하지 않도록 하는 운동, 정부의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회 모임 금지 반대 운동 등을 전개했다. 따라서 제106회기 총회에서는 대사회 관련 중요 이슈에 대한 교단 차원의 대응은 물론, 예배 자유와 악법 철회를 위한 전국 기도회 개최 및 규탄 시위와 선언문 채택 등 일련의 대외 활동들이 교회생태계대응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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