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25차 회의

총회임원회(총회장:소강석 목사)는 8월 31일 가진 25차 회의에서, 제106회 총회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축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106회 헌의부 정치부 재정부의 사전 모임을 하도록 공천위원회 등 관련 부서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각종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회와 교회에 대해 106회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하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임원회는 105회기 사실상의 마지막 모임이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박혜근 목사 재심청구, 혜린교회, 순천노회, 미주중부노회 신설, 편목교육수료자 학적이관, 충남노회 등 6개의 총회임원 소위원회 최종 보고가 있었다. 대부분 합의와 중재가 이뤄지지 않아 활동 종결을 보고했다.
하지만 논의 끝에 순천노회의 경우 총회장과 소위원회에 맡겨 양측 의사를 확인한 후 최종 처리하기로 했다. 충남노회와 관련해 서기 김한성 목사는 양측이 합의서를 작성하고 공증까지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윤익세 목사가 탄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다시 소위원회로 보내 충남노회 건을 살피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현재 두 회기에 걸쳐 분쟁 중인 영덕교회에 대해서도 총회 전까지 목사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에 맡겨 다시 한 번 중재를 시도키로 했다.
임원회는 또 군산동노회가 제기한 임홍길 목사 외 6인 목사와 5개 교회에 대한 이명·이적 환부처리에 대한 이의에 대해, 군산동노회가 이들을 받아들이도록 재지도키로 했다. 목포노회가 요청한 정용환 목사의 제101회 총회부총회장 입후보등록금 반환 건은 총회임원회가 다룰 사안이 아니어서 반려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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